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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에 첫 글을 쓰고 오늘로 한달 반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틈틈이 써보자고 시작했는데,
이제 루틴처럼 퇴근 후엔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쓰게되고,
하루라도 안쓰면 좀 어색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블로그로 돈 벌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고,
지금도 사실 돈 되는 수준은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팅하는게 습관화는 되어가고 있고,
나름 감각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수익화, 현실은 이렇습니다
애드센스는 첫 글 올리고 2주쯤 지나서 신청했고,
그로부터 또 일주일쯤 지나니까 승인됐습니다.
처음으로 수익이 생긴 날은 6월 11일 이니까,
대충 블로그 시작하고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0.01달러의 수입이 생겼네요.
누적 수익은 아직까지 0.1달러.
정말 말 그대로 숫자만 존재하는 수익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걸 수익이라기보다 신호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누군가 내 글을 클릭했다는 의미고,
제 글을 보시는 분이 있기는 하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한 달 반 써보니 느낀 점
- 글을 많이 쓸수록 주제가 정리된다
- 처음부터 수익 바라면 실망만 크다
-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다
- 고민할 시간에 일단 쓰자!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 주제 선정에 키워드 의식하기
- 매일 글 하나씩 올리기보다, 질도 조금씩 고민해보기
- 조회수나 수익보다는 루틴 유지에 초점 맞추기
마무리하며
처음 블로그 시작했을 때는
그냥 부업 하나 해볼까 싶어서였지만,
지금은 점점 “내 시간을 어디에 쓸지 선택하는 일” 같아졌습니다.
혹시 블로그로 부업 시작해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과는 나중 문제고,
안하고 고민하는 것 보다는 일단 먼저 해보고 그 다음을 고민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블로그에 글쓴다고 돈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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