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나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 봤습니다.
한 달 반 시점에는 “누적 수익 0.1달러”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 이후에도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조금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현실적인 블로그 수익화 진행 상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수익 현황
- 1.5개월 (5월~6월 말): 0.1달러
- 4개월 (현재, 9월 중순): 0.71달러
숫자만 보면 아직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30일 수익도 0.27달러에 불과하고, 클릭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처음엔 0이었던 게 이제는 조금씩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ㅋㅋ
트래픽 변화
블로그를 시작한 5월에는 약 130명 정도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에는 578명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급격하게 성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유입이 생기고 있고, 유입은 주로 구글 검색을 통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글이 점점 쌓이면서 유입도 늘어가고 있어서 뿌듯하지만, 좀 더 유입이 많아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동시에 있습니다.
두 달 반 운영하며 깨달은 점
- 수익만 보고 시작하면 실망이 크다
→ 글은 쌓였는데 수익은 거의 없으니 허무해질 수 있음. - 습관화가 먼저다
→ 글 쓰는 루틴이 잡혀야 계속 이어갈 수 있음. - 키워드가 중요하다
→ 아무 생각 없이 쓴 글은 유입이 거의 없음.
→ 키워드를 의식해서 쓰면, 적어도 검색 노출은 됨.
앞으로의 전략
- 키워드 분석 강화: 단발성 유입보다는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 키워드의 글을 작성
- 질적 향상: 매일 글 하나보다는 일주일에 2~3개라도 밀도 있는 글 작성
- 장기적 관점: 블로그는 ‘단기 수익’이 아니라 ‘콘텐츠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접근
마무리하며
두 달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본 결과, 애드센스 수익은 여전히 1달러도 채 안 된다는 게 현실입니다.
수익을 보면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무려 4개월이나 블로그를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AI의 도움을 받아서 글을 쓰지만, 키워드를 고르고 글을 작성하고 공부하면서,
머릿속에도 쌓이는 내용이 늘어가고, 그동한 공부했던 내용이 정리되는 느낌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혹시 블로그로 부업을 시작할까 고민 중이시라면, 너무 큰 기대보다는 습관과 루틴을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잘 운영하다가 보면 언젠가 돈은 나중에 따라올 수도 있겠죠. 꾸준하게 그래도 뭔가를 해나간다는 성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수익화에도 도움이 되고, 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늘 고민은 하지만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 스스로가 답답할 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이제는 고민보다는 그냥 일단 해보는 습관이 점점 생기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좋습니다.
다음에 또 몇 달 지나서 블로그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또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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